TYM, 얀마 아메리카와 ODM 계약`2023년 트랙터 공급 개시
TYM, 얀마 아메리카와 ODM 계약`2023년 트랙터 공급 개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1.19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 TYM BI(사진제공:TYM)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얀마 아메리카(Yanmar America)’와 신규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TYM 측은 “기존 엔진 기반으로 장기간 축적한 얀마와의 상호 협력을 넘어, 한층 확장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ODM 공급 계약을 결정했다”며, “이를 토대로 2023년도부터 37마력 소형 트랙터와 74마력 다기능 트랙터 공급을 시작한다. 양사는 향후 제품 차별화와 라인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해 양사는 보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TYM은 탄탄하게 다진 북미 시장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YM은 얀마 아메리카의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전사적인 제품 품질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트랙터와 엔진을 주력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인 , 얀마 아메리카는 일본 모기업이 1921년에 설립됐고 2002년 지주사 ‘얀마 그룹(Yanmar Holdings Co., Ltd.)’으로 전환했다. 2021FY 순매출액은 8,715억 엔(약 8조 3,734억 원, 2023년 1월 19일 환율 기준)을 달성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TYM 관계자는 “얀마 아메리카와의 ODM 계약 체결은, TYM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북미 시장의 니즈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북미 시장에 ODM 제품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얀마 재팬을 포함한 세 기업의 삼각 파트너십 구도를 형성하고 교류 증진을 이끌어 상호 이익을 증대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