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이저가공학회(학회장 정성호)는 2023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가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레이저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레이저 관련 업계의 동향과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이자 정보 교류의 장인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는 레이저기술에 특화된 국제행사이다.
12일과 13일 양일간 각각 ‘Recent issue in Laser Industries’, ‘Emerging Laser Industrial Applications’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3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는 한국레이저가공학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이 주관하고 광주관광재단, 한국광학회, 산업용레이저기업협의회,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후원한다.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의 조직위원장은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한수욱 박사이다.
행사 첫째 날인 12일에는 LG전자의 반도체 패키징을 위한 최신레이저 기술이 소개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온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스라엘 CIVAN사 대표이사는 새로운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기술과 코히런트사의 최신 전자사업활용을 위한 광원기술이 소개되며, 독일 트럼프레이저는 전기차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레이저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초단파 펄스 레이저를 활용한 고속가공기술에 대한 소개를 미국 IPG사 및 리투아니아 라이트컨버젼에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당일 저녁에는 국내외 우수 연구자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공로폐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유럽 우주개발 프로젝트인 Moonrise 책임자가 레이저를 활용한 달기지 건설에 대한소개를 시작으로, 항공우주산업에 활용되는 레이저 적층제조기술에 대해 미국의 nLight사와 국내의 인스텍의 기술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레이저를 활용한 최신 반도체 후가공기술에 대해, 미국 KLA-Tanc사에서 Laser PCB기술을 시작으로 독일의 LPKF의 레이저가공기술 그리고 MKS-ESI의 레이저 고속PCB 양산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신생상장기업인 레이저쎌에서 최신 대면적레이저 반도체 접합기술에 대해 소개하며, 독일 레이저라인에서는 반도체 접합을 위한 최신 광원기술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레이저가공학회 정성호 학회장은 “레이저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인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는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 및 해외 기업들과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고심 끝에 마련한 행사”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사들을 모시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행사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