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건, 안전(EHS) 분야와 기업의 ESG 경영 특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ELPS(엘프스)는 GRESB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서 ESG 평가를 위한 업무 대행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적, 법률적, 정책적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ELPS는 경영 및 기술 컨설턴트, EHS 전문 법률가, 그리고 정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EHS 전문 컨설팅펌이다. ELPS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수십 개 자산의 GRESB 리포트를 지원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GRESB(Global ESG Benchmark for Real Assets)는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와의 관계(ESG)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업체에 따르면, BlackRock, Morgan Stanley 등 해외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활용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ESG 평가인 GRESB는 올해 세계 74개국 1,820개 운용기관으로부터 총 6조 9,000억 달러(한화 약 9930조원) 규모 부동산 자산의 평가를 신청 받았다.
ELPS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하며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내 및 해외투자자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부동산과 인프라 업계에서 GRESB 등 ESG 평가의 중요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ELPS는 이들 자산의 GRESB 평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 자산들이 ESG 기반 투자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목표 평가를 달성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RESB는 매년 초 보고서 작성 기간을 거쳐 4월부터 평가 보고서 신청이 가능하며, 6월 말 신청을 마감한다. 7월부터는 검증, 스코어링 및 벤치마크를 하여 9월에 예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한달간 리뷰기간을 거쳐 10월에 최종 벤치마크 스코어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