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1만8511가구 사전예약
2차 보금자리 1만8511가구 사전예약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4.26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2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된다.

사전예약 물량은 1만8511가구로 이 가운데 1만4497가구는 분양주택으로, 4014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27일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 내곡과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지구 6개 지구에서 총 5만70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 72%인 4만1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영구, 국민, 분납형·전세형 등 다양한 임대주택 2만1510가구(38%)와 공공분양주택 1만9857가구(34%)가 공급된다. 민간분양(단독포함)주택은 1만 5956가구(28%)다.

이 가운데 중·소형주택(85㎡이하)을 3548가구 공급하고,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은 총 645가구, 토지임대부 주택도 904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예약 물량은 총 1만8511가구이며, 이 중 공공분양주택은 1만4497가구이다. 특히 임대기간이 지날 경우 분양전환되는 10년·분납 임대주택 4014가구도 처음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다.

사전예약 추정 분양가는 서울 지역 60㎡이하 3.3㎡당 1210만~1250만원, 60~85㎡ 1240만~1340만원선, 경기지역은 60㎡이하는 750만~850만원, 60~85㎡는 820만~99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으로 사전예약을 위한 선행절차가 마무리 됐다"면서 오는 29일 사전예약 공고를 거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