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CMES)는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PACK EXPO 2022`에 미국 지사인 씨메스 로보틱스 (CMES ROBOTICS)에 참가, Vision AI를 활용한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Mixed Case Palletizing) 솔루션은 다른 크기와 무게로 구성된 3가지 종류 (3 SKU)의 박스들을 로봇이 인식하여, 컨베이어 벨트에서 팔레트 위로 옮겨 인공지능(AI)이 시뮬레이션한 최적의 형태로 쌓아가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업체에 따르면, 3D 비전을 통해 개별 박스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씨메스의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충돌 방지 로봇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 및 로봇이 박스를 이동시켜, 팔레트 위에 예정된 수량의 박스들을 AI가 계산한 최적의 형태로 빠르게 쌓아갈 수 있다.
씨멕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3가지 종류의 박스 수량을 누구나 직접 입력해볼 수 있도록 하고, 시뮬레이션 되는 형태를 미리 확인하여, 실제 로봇이 구동해 그대로 쌓는 것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봇이 팔레트에 쌓인 3가지 크기의 박스들을 인식해 사이즈에 맞는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랜덤 믹스드 디팔레타이징(Random Mixed De-Palletizing) 솔루션과, 상품이 들어 있는 박스 내 빈 공간 체적을 인식하고 정확히 계산하여 적정량의 완충재를 자동으로 삽입해 작업 속도와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보이드 필 솔루션(Void Fill Solution) 또한 함께 선보였다.
씨메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3차원 비전(3D Vision)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로봇 기술의 결합을 통해 독보적인 위치에서 국내외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다양한 로봇 사업들을 논의 및 협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산업용 로봇 분야 AI Robotics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의 기술적 완성도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크게 반응하며, 이전에 참가한 전시회 대비 3배 이상의 부스 방문자 및 잠재고객 연락처를 확보한 상황으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