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한국 코카-콜라 등과 원더플 캠페인 시즌3 공동 실시
테라사이클, 한국 코카-콜라 등과 원더플 캠페인 시즌3 공동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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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테라사이클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은 ‘원더플 캠페인 시즌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코카-콜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블랙야크,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글로벌과 공동으로 실시했다.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참여자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즌3은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3회차로 구성돼 매 회차마다 추첨을 통해 개인 1350명과 단체 20팀을 선발해 진행됐다.

테라사이클 측은 “이번 원더플 캠페인 시즌3은 환경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도에 따라 역대 최다 신청률을 기록했다”며, “실제로 테라사이클이 진행한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캠페인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 ‘환경을 위한 일임에 뜻깊어서’라는 답변이 약 8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저ㄴ했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이유정 한국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투명 음료 페트병을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실현을 위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향후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돼 진정한 의미의 자원순환이 실현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까지는 국내의 분리배출, 분리수거 체계상 투명 음료 페트병만 따로 많은 양을 수거하기가 어렵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투명 음료 페트병의 가치를 알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 캠페인은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로 투명 음료 페트병들을 한데 모으면 고품질 자원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자원 순환 실천 캠페인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급증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요기요, WWF Korea, 테라사이클이 파트너십을 맺고 시작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 1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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