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스타, 헴프앤알바이오와 공동업무협약(MOU) 체결
베지스타, 헴프앤알바이오와 공동업무협약(MOU)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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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스타 제공

신선편이 전문 제조 스타트업 ‘(주)베지스타’는 산업·의료용 대마 전문기업 ‘(주)헴프앤알바이오’와 제품 연구개발 및 유통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2020년 3월 인천에서 설립된 신선편이 제조기업인 베지스타는 2년 만에 매출액 300억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설립 1년차에 농식품 전문 유통 벤더사 ‘포레스트그룹코리아’, 농산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판다코퍼레이션’을 인수하였고, 올해는 직영농장 운영사, 농산물 1차 전처리 회사, 농산물 냉동 회사 및 건조 회사 등을 연달아 인수하며 국내 농식품 밸류체인의 통합 및 가교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헴프의 유용물질을 소재화하여 산업용·생활용 복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헴프앤알바이오는 헴프 기반 소재의 연구개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축산 약품 및 각종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기획-제조하고 있는 경북 안동의 벤처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무농약 친환경 헴프씨드를 활용한 건강식품의 공동 연구개발, 기존 제품 및 신규 연구개발 제품에 대한 유통과 판로개척을 진행하여 중장기적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나아가 복합소재 및 식품시장 전체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헴프앤알바이오 김영민 대표는 “헴프 소재를 활용,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 식품을 개발하여 소재의 대중화를 이루고, 무엇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안동 대마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글로벌로 진출시키겠다”고 말했다.

베지스타 한형석 대표는 “헴프앤알바이오의 연구개발 및 기획 역량을 당사의 농식품 밸류체인 통합이라는 전략 로드맵과 이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유통과 판매에 페인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수많은 식품 연구개발/기획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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