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캄스페이스(대표 이현동)는 지난 2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창업멘탈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창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사업화 단계별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사례 및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 창업보육팀 및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팀 등 총 21명이 참가한 제주도 워크숍 일환으로 진행됐다.

업체에 따르면,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인증한 창업 멘탈케어 전문가 이현동 대표가 ‘멘탈케어의 필요와 효과’ 주제의 강의 진행 후,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캄스페이스 힐링센터에서 ‘차(茶)’ 명상, ‘마음 챙김’ 명상 등을 통해 멈춤을 배우고, 요가와 싱잉볼 테라피를 통해 이완의 시간을 갖었다.

참석자들은 “치열한 사업 활동 속에서 휴식의 기준점을 잡게 되었다”, “명상과 요가를 하면서 삶의 지혜를 얻었다”는 등의 호응을 보였다.

캄스페이스 이현동 대표는 “스타트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창업팀 뿐 만 아니라 투자자, 기관 관계자 모두의 정신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이 무너진 성공은 모래위에 쌓은 성과 같다. 단발성 교육 보다는 중장기적 케어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캄스페이스는 내년부터 창업지원 기관 및 기업 뿐 만 아니라 일반 행정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