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캄보디아 왕립 정부로부터 캄보디아의 안보건(Eye Health) 분야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보건부를 통해 모니사라폰(The Order of Monisaraphone) 훈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1905년 시소왓 국왕에 의해 제정된 캄보디아 모니사라폰 훈장은 1995년 10월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에 의해 부활`시행됐다. 훈장은 캄보디아인과 프랑스 보호령 국민 및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교육, 사법, 행정 분야의 공로자들에게 수여된다.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씨엠립을 기반으로 보건 사업을 착수한 하트-하트재단은 현재 씨엠립과 바탐방 지역에서 캄보디아 보건부, 교육부와 함께 지역주민과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캄보디아 아동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2011년부터 시작했고, 2015년에는 캄보디아 보건부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전략에 따라 씨엠립의 정부병원에 비전센터 3개소를 개소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를 중심으로 일차보건체계와 지역사회 기반의 눈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지난 2022년 5월 27일 공식 발표된 2021-2030년 캄보디아 국가 안보건 전략 계획 수립 과정에 기술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캄보디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훈장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의 안보건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