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대표 김정우)은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된 가운데 멕시코가 새로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산업 측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도 미국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IRA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지역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대해서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는 기아가 완성차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우리산업은 2016년부터 Mexico (아포다카시 빔사 공단에 위치)에 우리오토모티브 멕시코 현지 공장에서 주요 제품인 HVAC Actuator, Heater Control ASS’Y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와 유럽차에 들어가는 한온시스템과 테슬라에 들어가는 Denso 그리고 Valeo 등”이라며, “현재 우리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 멕시코,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슬로바키아 등에 현지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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