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지난 11일 대전에서 열린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이하 UCLG)에서 AI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UCLG에서 위지윅스튜디오의 미디어아트 전문팀 ‘VERSEDAY’는 VR, AR, XR,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와 20여 개에 달하는 그룹사 IP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중앙 라운지에 설치된 대형 LED 디스플레이에는 서울대학교 박제성 교수와 협업한 AI 미디어아트 <Diaries of tomorrow>를 전시하여 2022 UCLG 총회의 주제인 ‘기술을 통한 화합과 행복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며, “가족, 자연, 인권 등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인 가치를 기술과 연관지어 문장을 완성하고 이를 AI가 해석하여 영상으로 표현한 이 작품에서 AI는 도구(tool)가 아닌 제작의 동반자(partner)적 의미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UCLG는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 및 175개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UN에서 인정한 세계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상호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총회의 개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2022년에 대전에서 글로벌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 2022 UCLG 행사는 지난 11일 개최되어 윤석열 대통령 외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얀 반 잔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 리 밍유엔 중국 시안 시장, 에밀리아 사이스 UCLG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