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천년시장 상인회는 경기도 전통시장의 멋과 흥, 정을 알리고자 개최된 ‘2022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경기도내 시군 전통시장 상인들의 참여 속에서 수많은 인파를 맞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용문천년시장상인회가 주관한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우수시장 사례를 전파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축제이다.
7일 용문역 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올해 박람회는 9일까지 양평군 용문천년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년만에 다시 개최된데다 연휴까지 맞게 되면서 경기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조아라 아나운서가 진행한 개막식에서는 앵두걸스의 공연과 전통시장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시장별 판매전시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상시 운영됐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풍성한 박람회가 됐다는 평”이라고 전했다.
특히 농수산물, 잡화물, 먹거리 등으로 부스가 구분되어 각 테마에 맞는 각 지역의 시장 점포들이 참여해 각자의 시장을 알렸으며, PB상품 뽐내기를 비롯해 상인노래자랑, 상인동아리공연, 관람객을 위한 경품제공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용문천년시장 유철목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이제 젊은 층에서도 자주 찾으며 세대를 넘나드는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을 정도로 즐거운 공간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도내 시, 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되어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각 시장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아 만족도 높은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