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전 세계 초등학생 대상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 개최
에이럭스, 전 세계 초등학생 대상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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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에이럭스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대표 이치헌, 이다인)는 오는 1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세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이하 PRC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로봇 경진대회인 PRC 대회는 에이럭스가 2014년부터 8회째 개최하고 있다. 업체에따르면, 국내에서 시작해 2019년 중국 베이징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연간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베이징, 난징, 장시성, 허베이성),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해외 4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개국 이상에서 예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국내 17개 지역자치단체 내 2,000여 곳 이상의 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한다.

대회 종목은 국내 및 국제 대회를 포함해 총 5개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코딩로봇, 교육용 드론, AI로봇을 이용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교육용 드론과 AI로봇을 이용한 종목은 올해 처음 추가됐다. 코딩, 로봇, AI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나라 및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약 1,000명을 선발하며, 예선 경기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나라에서 열리는 해외 본선 경기는 현장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동시 생중계돼 전 대회에 참가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인원은 참여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을 포함한 최대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럭스 측은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미래 인재들의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디지털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대회 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공식 후원사로 넷마블, 코웨이, 서울특별시, SK텔레콤, 빙그레가 참여하며 현재 추가 후원사를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대회를 총괄하는 에이럭스의 교육 로봇 브랜드 ‘프로보’의 류제홍 대표는 “PRC 대회는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코딩 능력을 발휘하며 소프트웨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대회 규칙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코딩 실력을 겨루는 것뿐만 아니라 로봇을 매개로 전 세계 또래들과 만나 웃고 즐기며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로봇/AI 체험존과 로봇/코딩/드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에이럭스는 교육용 로봇, 코딩, AI 교구와 항공드론 생산과 이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제작은 물론,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 운영 역량까지 보유한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이다. 2021년 중국에 현지 법인 설립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코딩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영국에서 열린 ‘교육기술 박람회(BETT SHOW) 2022’에서 국내 최초 언플러그드 코딩 로봇 비누(VINU)를 시연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권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등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교구 및 콘텐츠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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