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의 파워 아트 에이전시 엘디프, 디자인 런던 성료
K-Art의 파워 아트 에이전시 엘디프, 디자인 런던 성료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9.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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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프 제공

엘디프는 지난 24일 ‘디자인 런던(Design London 2022)’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런던은 업계 관계자와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세계인들의 축제를 방불케 했고,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행사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아트 에이전시 엘디프는 런던의 중심에서 전세계인에게 K-Art의 매력을 전파했다.

업체에 따르면, 창업철학인 예술공정거래를 통해 작품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순수익의 최대 50%를 아티스트에게 저작권료로 지급하는 아트샵인 엘디프는 저작권 계약시 작품의 제작, 판매, 유통, 수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트 에이전시이기도 하다.

엘디프 나현수 공동대표는 “디자인런던을 위해 그림뿐만 아니라 모빌, 스카프, 세라믹 굿즈 등 새롭고 다양한 아트 콜렉션을 준비했으며, 특히 수출과 대량납품에 적합하면서도 패키지 자체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엘디판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엘디프 사명과 LP판의 합성어인 ‘엘디판(L'DIFF-盤)’은 음반을 모으듯 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 포스터 패키지이다. LP판처럼 날렵한 패키지가 작품을 슬림하게 보관하고 감상하기에 적합하며 뉴트로(newtro)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콜렉터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디프 양보라 대표는 “엘디프 창업 4주년과 함께 런던에서 K-Art를 알리는 디자인런던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미술 작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얼마 전 에미상 6관왕을 달성한 ‘오징어게임’처럼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세계 콘텐츠 시장을 휩쓸면서 K-Art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자인런던 현장의 엘디프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 역시 대한민국의 작가와 작품에 높은 흥미와 선호도를 나타냈다는 점이 한국 미술 시장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디프는 법인 설립 이듬해부터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착실하게 다져왔다. 엘디프의 차별화된 아트 에디션이 예술공정거래라는 기업철학과 맞물려 세계 미술 시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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