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온, 글로벌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아트리핀' 시범 운영
크리온, 글로벌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아트리핀' 시범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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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온 제공

마케팅 기업 '크리온'(김정은 대표)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온은 국내외 중소기업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협업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김정은 대표는 우연히 인플루언서(온라인 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의 잠재력을 확인하게 되면서 마케팅이라는 신사업에 발을 들이게 됐다.

김정은 대표는 "그동안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발전하며 성장통을 겪으며 한계점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잠재력도 있는 시장"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던 이들이 직접 세계시장의 인플루언서 시장을 타켓으로 창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온은 최근 여행을 매개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 아트리핀(atripin)''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아트리핀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정보를 텍스트 기반이 아닌 비쥬얼 콘텐츠로 정리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그동안 검증이 어려웠던 인플루언서 시장의 효율성과 합리성에 대해 추가적인 딥러닝을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크리온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사업 기획 초기부터 모든 개발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 표준 규약에 근거해 영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뛰어난 국내 투자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투자자들에게도 러브콜을 보낼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아트리핀은 이달까지 클로즈 베타 기간을 끝내고 다음 달 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온은 아트리핀이 본격적인 서비스가 들어가면 신규 인플루언서 생성을 촉진하고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까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혜택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업체측은 전망하고 있다.

크리온 김정은 대표는 "크리온이라는 기업명은 당신의 창의력에 스위치를 켜 가치를 만들어 준다(Keep Your Creativity On)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개발한 '아트리핀'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여행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질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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