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육용 콘텐츠 개발 기업 위키즈, 사내벤처팀·분사창업기업 지원사업 성과 발표
어린이 교육용 콘텐츠 개발 기업 위키즈, 사내벤처팀·분사창업기업 지원사업 성과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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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육용 콘텐츠 블록 및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운영 기업 ‘위키즈’는 ‘사내벤처팀·분사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위키즈는 올해 하반기 판로 확대 및 전시회 참여 등을 확정지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인 사내벤처팀·분사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있다. 선정 운영기업은 자체 발굴한 우수 사내벤처팀, 분사창업기업 등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한다. 추천을 받은 사내벤처팀, 분사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멀티터치 인식 방식을 활용한 ‘자모 인식용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이 핵심인 위키즈 콘텐츠는 학습블록 아래 부분에 포인트 패턴을 넣어 자음 또는 모음을 패드나 휴대폰 멀티터치 시 앱이 인식하여 학습이 진행된다. 덕분에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특수소재 실리콘 블록은 앱과 상호작용은 하지만 유해한 물질을 넣지 않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저분해지면 물로 간단하게 세척 할 수 있어 관리에도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위키즈 측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과 아이템 판로 다각화 및 BM(Business Model)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 종료 후 연계 행사 및 기타 프로그램 추천을 받아 수익 모델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다.

업체에 따르면, 위키즈는 초도 물량 판매를 기본으로 6억 원 이상의 판매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패키지에 대한 안전 인증을 받은 뒤 오는 가을 판매를 개시하고, 이후 오는 11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시회에 출품해 제품을 홍보하면서 본격적인 매출을 확보한다 계획이다.

위키즈 관계자는 “블록 제품 외에 앱 내부 콘텐츠 중 사람, 동물, 사물의 의성어, 의태어를 추가한 그림책 3권을 제작해 ISBN 등록을 한 상태일 뿐 아니라 벽에 붙여 놓고 자유롭게 교육이 가능한 음절표도 준비해 함께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참여를 계기로 향후 어린이 교육 콘텐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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