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Speaking 성적 체계 개편
TOEIC Speaking 성적 체계 개편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9.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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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한국TOEIC위원회 제공

YBM 한국TOEIC위원회는 TOEIC Speaking 개발 기관인 미국 ETS가 국내 성적 활용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를 기존 ‘Level’에서 ‘ACTFL’ 체계로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토익스피킹 시험에 개편 이후 응시하는 지원자들은 성적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인 ‘Advanced High’부터 가장 낮은 등급인 ‘Novice Mid / Low’까지, 총 10개의 등급 중 하나를 부여 받게 된다. 단, 시험 난이도와 채점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YBM 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토익스피킹 시험에 도입된 ACTFL 등급은 OPIc 등 타 영어 말하기 시험에서도 활용 중이다. 따라서 이번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 개편을 통해 기업 및 기관들이 영어 말하기 시험별 동일한 성적 제출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공채 및 수시채용, 인사고과 등에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한전KDN과 한진은 새롭게 도입된 토익스피킹 ACTFL 등급을 채용 공고에 명시하여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고, 향후 토익스피킹 시험을 활용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서는 ACTFL 등급을 기준으로 신입사원 채용과 직원 인사 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성적 개편을 통해 기업체뿐 아니라 수험자들도 직관적으로 성적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토익스피킹과 더불어 ‘토익라이팅’ 시험 역시 동일하게 ACTFL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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