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어린이 테마파크인 ‘키즈라라’를 위탁 운영함에 따라 10월 말 그랜드 오픈을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근거하여 한국광해광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가 출자하여 설립한 기업인 ‘키즈라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으로,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하고 있다.

KMAC는 우수 인재 모집과 원활한 테마파크 운영을 위해 키즈라라 특성에 맞춘 4가지 인재상을 수립했다. 업체에 따르면,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직업의 가치를 존중하는 ‘人’, 전문적인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는 ‘人’, 상냥하고 세심하게 아이에게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人’,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체험의 과정을 함께 즐길 줄 아는 ‘人’으로 수립한 인재상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KMAC 관계자는 “‘키즈라라’ 오픈과 더불어 이번에 모집을 실시하는 현장 운영요원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인적 자원”이라며, “특히 어린이 테마파크인 키즈라라의 정체성을 담아 캐릭터화하여 ‘위키(WIKI)’로 명칭한다. ‘위키(WIKI)’는 ‘어린이와 함께’라는 뜻의 ‘With Kids’ 각 단어의 앞 두 개의 철자를 땄다”고 전했다.

다양한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모집유형은 매니저, 파트타임, 미니잡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키즈라라의 어린이 직업체험관, 영유아 체험관 등 고객 접점에서 고객서비스 제공 및 행사 기획, 운영, 안전사고 관리 외 운영 전반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 전형은 서류심사, 면접, 최종 채용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후에는 KMAC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교육과 현장 적응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MAC 관계자는 “KMAC는 키즈라라 인근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현장 운영요원의 경력 개발 기회 제공과 더불어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사지원 및 상세 공고는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인재 채용은 상시 모집으로 진행된다.

오석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