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민생앞에 여야 정쟁 없어..영수회담 열자"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민생앞에 여야 정쟁 없어..영수회담 열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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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민주당 제공

 77.77%의 압도적인 누적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당선된 이재명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재차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영수회담을 요청 드린다. 민생 앞에 여야와 정쟁이 있을 수 있겠느냐"며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현재 민생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의 불안과 대결의 기운을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께서 성공하길 바린다. 그 성공이라는 것이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기 때문"이라며 "협력할 것은 철저하게 먼저 나서서라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란다. 가능하면 적절한 견제 속에서 협력하고 ‘국민 우선, 민생 제일’이라는 원칙아래 협력할 길을 찾아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대표 공식 일정으로 오전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정청래,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들과 참배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이후 오후에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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