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침정원(대표 이희관)은 지난 28일 의성군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용수정화 육상 무방류 흰다리새우 양식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해산물의 안전성과 이력추적에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이번 인증의 수여식은 주)아침정원이 주최하고 임비타와 의성군, 경상북도가 후원했고, 어업회사법인 (주)아침정원 이희관 대표, LRQA(로이드 인증원) 한국지사 이일형 대표, 의성군 농축산과 조성훈 계장, 마냐나코리아 양민석보 대표, 경동수산 황종연 대표 등이 참석 했다.
업체에 따르면, ㈜아침정원은 지난 4월 국제적인 비영리인증기관인 ASC의 인증을 획득했고, 7월 국제인증심사기관 LRQA(로이드인증원)로부터 네덜란드 ASC협회 본사의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아침정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의 비결은 전기산화장치 수처리 기술로 양식장 오폐수를 자체 정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주)티피엘의 이희관 대표 덕분으로, 육상 내륙양식과 새우/어류분야 최초사례로 김과 전복 같은 자연 상태 유지 해산물의 ASC와는 달리, 양식분야의 가장 큰 역린인 바다와 육상양식장 폐수처리분야의 벽을 깨뜨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SC는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가능무역(IDH)가 공동 설립한 제도로 해양자원 남획과 양식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주)아침정원 이희관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생새우 양식과 수산물 양식 분야에서도 믿을 만한 시스템이 생긴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처럼 더욱 안전한 친환경 해산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