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유가급등, 현재까진 별 영향없어”
재경부, "유가급등, 현재까진 별 영향없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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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국제유가급등, 아직까진 우리 경제 충격 없다”

재경부, "국제유가급등, 아직까진 우리 경제 충격 없다”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국제유가 급등과 관련해 “아직까지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충격적이진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영록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 자리서 “올해 초 국제유가를 50달러대 후반, 하반기 70달러대로 가정하면 연간 평균으로는 정부 예상보다 1~2달러 올라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가 급등시 대비책은 정부 내에 마련돼 있어 더 다듬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비상대책을 강구할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현재는 국제시장의 여러 변수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영록 차관은 또, 세수 초과분을 법인세와 유류세 인하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세율인하 등 완화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법인세는 전체적으로 경기회복, 은행 납부세액 증가, 비상장기업 실적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고 해서 세율을 조정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서도 “초과 세수 문제는 일시적 특이요인이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와 연계할 생각은 현재로선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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