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스테이션, 싱가폴 '라자다'와 라이브커머스 진행
라라스테이션, 싱가폴 '라자다'와 라이브커머스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6.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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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스테이션 제공

라라스테이션은 싱가포르 현지의 대표적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라자다’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라자다는 1억 5900만명의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는 전자상거래 대기업으로 ‘동남아시아 아마존’으로 불린다.

업체에 따르면, 라자다는 2021년 9월 기준, 그 전 12개월 간의 거래총액(GMV)이 210억 달러에 달했다. 명실상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싱가포르에 새로운 본사를 개설하며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으로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라라스테이션 측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빠르게 수용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국내 좋은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사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통로가 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방송을 촬영하면서 실시간으로 해외 현지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과 취향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수출 전략의 강점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라라스테이션은 배우 이다해와 협업해 지난달 중국 커머스 플랫폼인 도우인에서 K뷰티 브랜드를 방송했다.

또한, 잇터의 제품을 지난달 20일에 라자다 싱가포르 방송에 소개했다. 해외 플랫폼을 통한 현지판매, 물류 등을 총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라라스테이션은 ‘K-LIVE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라라스테이션 고윤수 글로벌 팀장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 현지 판매 뿐 아니라 해외 맞춤형 한국 브랜드를 찾아 육성하는 방식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을 원하지만 방법을 못찾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 라라스테이션의 해외 현지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커머스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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