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 농촌진흥청 주관 메타버스 스마트팜 개발 프로젝트 참여
마블러스, 농촌진흥청 주관 메타버스 스마트팜 개발 프로젝트 참여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6.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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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블러스 제공
사진=마블러스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는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가상 농장(Virtual Smart Farm) 개발 과제 수행 기업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메타버스 스마트팜 개발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가의 설치 비용에 따른 스마트팜 농업 노하우 습득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스마트팜 운영시에는 무엇보다 센서 및 제어 기기 등 불안정성에 따른 낮은 신뢰도, 기기 오작동 및 설비 오류 시 관개, 난방 문제 등으로 인한 작물 피해 등의 대처가 미흡한 점이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현재 영농 인구 및 귀농 인구를 위한 체험형 교육 부족으로 농촌 정착 및 소득 확대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존의 농작물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상 실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농업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기획, 공개했다. 이를 통해 귀농인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제 영농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마블러스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스마트팜 가상화 체험판 소프트웨어(SW) 및 앱(App) 기획,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 교육 수강자 및 영농인 등을 대상으로 토마토 재배 스마트팜 1개동 내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한다.

마블러스는 가상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으로 생장 및 발육 데이터 기반 정밀한 재배 시뮬레이션을 구현하여 최적의 수확 및 재배 방법, 시기, 환경 요인 등을 체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스마트팜 작물 생산성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지역 및 시간 제약 없는 농업 기술 컨설팅, 현실 세계와 가상 스마트팜의 상호 데이터 동기화 시스템 구축 등에 과제 수행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마블러스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술은 현실의 스마트팜을 가상으로 구현해 시공간, 비용 제약 없이 농업인 실습, 환경관리 최적화 연구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마블러스는 교육 메타버스 밈즈를 자체 개발하여 런칭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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