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었던 BBQ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치킨 연금'을 받았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며, 지난 4월 21일 윤홍근 전 선수단장이 금메달 공약으로 걸었던 ‘치킨 연금’을 받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도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을 최애 음식으로 꼽았던 황대헌은 6억 원에 달하는 치킨 연금을 전달받은 뒤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평생 1일 1닭을 할 수 있게 된 황대헌은 치킨 연금 첫 사용을 남동생과 함께 즐겼다.
황대헌은 "다 시켜. 가게 말고 다 사줄 수 있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금메달이랑 치킨 연금 중에 뭐가 더 좋나”라는 동생의 질문에 황대헌은 “길게 봤을 땐 치킨 연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의 치킨 연금 첫 사용기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9회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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