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네트웍스, 우알롱과 보육원에 의류 기부
굿닥터네트웍스, 우알롱과 보육원에 의류 기부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5.1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닥터네트웍스, 우알롱 협찬으로 보육원에 의류 후원

굿닥터네트웍스(대표이사 오두환)는 패션 브랜드 우알롱(WOOALONG)의 협찬을 받아 보육원에 의류를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기부는 16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됐다. 기부된 옷은 보육원 내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굿닥터네트웍스 관계자는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쉼터 등의 보호시설에서 의무적으로 퇴소해야 한다”며, “이에 매년 2,500여 명에 달하는 보호종료아동이 약 5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러나 500만 원의 지원금은 생활을 이어가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 조사(2020)’에 따르면 보호종료아동의 월평균 소득은 최저임금인 179만 원보다도 52만 원 적은 127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은 4명 중 1명(24.3%)꼴로 생활비, 주거비 등으로 평균 605만 원 수준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굿닥터네트웍스 오두환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크고 작은 후원이 이어지는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절로 든다”며 “굿닥터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작은 도움의 손길을 모아 아이들을 돕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행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알롱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5월 다시 돌아온 성년의 날을 맞아 기획했다”며, “갓 성인이 돼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굿닥터네트웍스를 통해 의류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