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플, 과기부 주관 신규 국책 과제 선정
엔터플, 과기부 주관 신규 국책 과제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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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플 제공

엔터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제1차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엔터플은 백엔드 로우코드(Low-Code)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 서비스 기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엔터플은 로우코딩 방식의 백엔드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가 높은 개발 업무 생산성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는 주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으로, 국가의 정보통신방송기술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우코딩 방식의 개발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로우 코드로 고속 백엔드 개발이 가능한 엔터플과 투자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AI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씽크풀이 주관 기관으로 함께 참여하며 정부 지원금 36억원 포함 총 48억원이 3년간 투자된다.

로우코딩 방식의 개발 솔루션은 최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로우코딩 방식의 개발 플랫폼들은 주로 프론트엔드 또는 RPA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비용과 고급 인력을 요구하는 API 방식의 백엔드 개발 솔루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빅테크, 금융, 의료, 행정, 교육 등의 B2B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 개발자 등 공공데이터 및 개인 맞춤형 정보를 활용하는 B2C 대상의 API 유통 서비스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합의한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는 ‘API 포탈 개발 및 AI에 특화된 API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상용화 서비스 시스템 개발’이다.

엔터플 측은 “‘이를 위해 ‘코드 가독성 향상’, ‘데이터 처리관련 로우코드 개발 시간 단축’, ‘데이터 시스템 연동 커넥터 수’, ‘빌트인 그래픽 객체 수’ 등의 핵심 기술들을 세계 최고 성능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터플 박현민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선점한 마이크로서비스 및 API 개발·관리 플랫폼의 국산화 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로우코딩 방식의 개발 솔루션 기술이 사회 전반의 빅데이터 및 AI 활용 수준을 향상시키고 개발자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터플은 AIG, KB증권 BaaS, 하이픈, DL E&C, 우아한 형제들 등 대형 금융·결제, 건설 기업 및 IT·빅테크 기업에 백엔드 노 코드 API 개발 솔루션인 싱크트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싱크트리는 최근 △APAC CIOoutlook △2022 최고의 노 코드/로우 코드 솔루션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엔드 노 코드 개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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