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최대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LG CNS, 국내 최대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3.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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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총넓이 규모를 자랑하는 데이터센터로, 지상 4층·지하 4층에 총면적은 9만9070㎡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14배 수준으로, 수전용량[1]은 100메가와트(MW)에 달한다. 1메가와트는 100와트(W) 백열전구 1만 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을 총괄하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후 입주 고객에게 ‘더 뉴 MSP’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죽전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총괄하며, 전기 설비·공조·보안·비상 대응 체계 등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전 영역을 설계하고 관리하고 죽전 데이터센터를 망중립 환경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입주 고객사는 특정 통신사에 국한되지 않고,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망을 변경할 필요 없이 그대로 옮길 수 있고, 최적의 통신망을 선택해 새롭게 구성할 수도 있다.

LG CNS는 국내 최초의 전용 데이터센터인 인천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상암· 부산·가산 등 국내 4곳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미주·유럽·중국 3개 글로벌 거점에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CSP (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기업)의 한국 리전(Region)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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