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트너스자산운용, 사조오양 상대 주가 저평가 해소 위한 거버넌스 개선 방안 공개 제안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사조오양 상대 주가 저평가 해소 위한 거버넌스 개선 방안 공개 제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3.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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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파트너스 제공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는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사조오양(이하 “사조오양”)의 지분 1.7%를 보유한 집합투자업자로서, 3월 24일로 예정된 사조오양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권 행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차파트너스 측은 “지난 2월 11일 사조오양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을 했고, 3월 3일 의결권 대리행사권유 참고서류를 공시해 금번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조오양의 시가총액이 사조오양이 소유한 광화문 투자부동산의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900억원대에 그치는 등 시장에서 사조오양이 극도로 저평가되고 있는 이유는 사조오양의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사조오양의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음의 안건을 주주제안했다.

먼저 이사회를 견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사위원의 선임할 것을 제안하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상훈 교수를 추천했다.

또한, 독립적인 이사회 구축을 위한 정관 변경과 집중투표제 도입, 모자회사 동시상장으로 인한 구조적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 상장폐지(청산가치 약 3천억원 이상 이상의 가격에 상장폐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및 자기주식 100억원 매입 등을 제안했다.

차파트너스 측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되어 있는 경우에는 구조적으로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지난 해 사조오양이 소수주주들과 대립상황에 놓여 있는 사조산업의 주식을 대량 취득하여 약 30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이해충돌의 대표적 사례”라며, “이사회가 전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작동하게 함으로써 회사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로부터 독립적인 감사위원의 선임을 제안하였다.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감사위원 후보자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에 관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독립적인 이사회 구축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금년 사조산업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조오양이 사조산업의 주주로서 주당 1,500원의 사조산업 주주제안 배당안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며, “사조산업의 주주들이 제안한 주당 1,500원의 배당안은 배당성향 16.5%의 합리적인 배당안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차파트너스에 따르면, 위 배당안이 통과될 경우 이사회안(주당 300원) 대비 1.8억원의 추가 수익이 사조오양에 발생한다. 이를 통해 사조오양의 주주가치가 제고될 뿐만 아니라, 사조오양의 이사회가 지배주주의 이익이 아니라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작동한다는 점을 시장에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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