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핀, 국내 B2B 매칭서비스 ‘매치드’ 출시
마핀, 국내 B2B 매칭서비스 ‘매치드’ 출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3.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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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핀 제공

국내 모바일 서비스 기업 마핀(대표이사 윤희중)은 14일부터 국내 결재자 기반 B2B 매칭 플랫폼 ‘매치드’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치드는 기업의 결재권자 전용 매칭 플랫폼으로 이번에 베타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존 B2B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각 기업의 결재권자까지 도달하는데 허들이 많아 실무자끼리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일이 많았고, 실제 B2B 협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마핀 측은 “매치드는 서비스 가입 기업의 결재권자를 대상으로 한 B2B 매칭 서비스를 오픈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최소화하고, 실제 영업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비대면 B2B 영업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매치드는 결재권자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매치드는 심사제를 도입해 가입 기업의 결재권자임을 확인한 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 과정을 마친 가입자는 가입 기업이 속한 시장 현황과 소비 니즈 그리고 유관 시장 및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매치드 만의 알고리즘이 가입자의 수요에 맞춰 도움이 될 만한 기업을 추천한다. 기업별 전담자까지 배치해 B2B 협업이 실제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돕는다. 더불어 온라인 피칭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특정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결재권자들이 의견을 나눌 기회도 마련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매치드 웹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심사를 거쳐 베타 테스트 권한을 부여한 후 메일로 관련 가이드가 제공된다. 베타서비스는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가입한 기업에는 4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내 정식 법인을 설립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가입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심사 통과 후 3개월간 영업 컨설팅, 신사업 기회 발굴, B2B 제휴확장,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 등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희중 마핀 대표는 “이번 매치드의 베타서비스는 B2B 매칭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기술적, 정책적, 운영적 이슈들을 식별하고 정식 서비스 개시 전 이에 대해 더 견고하게 준비하여 정교한 B2B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하려는 목적”이라며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매치드를 국내 대표 B2B 비대면 영업 솔루션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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