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수제화 브랜드 손신발(SONSHINBAL, 대표 유대호)은 지난 3일, 도쿄 패션위크에서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미카케 신(Mikage shin)’과 콜라보 하여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미카게 신은 미국 파슨스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디자이너이다.
미카게 신은 “손신발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그 결과 3번이나 협업 할 수 있었다”며, “올드 한 느낌이 아닌 젊은 감성의 힙한 디자인으로 콜라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패션위크는 ‘out of the box’라는 테마로 다양한 인종과 성별 즉, 젠더리스를 표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컬렉션의 슈즈는 모두 손신발 제품으로 진행되었다.
손신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와 지속적으로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해 파리 pre 컬렉션에서는 손신발과 함께 디자인한 Mikage shin 컬렉션 제품도 일본과 한국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신발은 2013년 설립한 이후, 손으로 만든 신발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오더메이드 슈즈 브랜드로 ‘발전’이라는 운영 철학 아래 SONSHINBAL FACTORY와 Care Room, 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3D Printer와 Scanner를 이용한 슈즈 제작의 상용화를 꾸준히 연구 개발하는 업체이다. 지난 1월에는 새로운 사업확장으로 수제화 브랜드 도매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