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어스, 코믹시티와 유아용 콘텐츠 및 기술 사업 MOU 체결
카티어스, 코믹시티와 유아용 콘텐츠 및 기술 사업 MOU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3.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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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티어스

유아용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기업 카티어스는 스토리 참여형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주디세이’를 제작한 코믹시티와 콘텐츠와 기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카티어스 안민지 대표와 코믹시티 이유진 대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 카티어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유아용 콘텐츠와 기술의 연계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 공동판매,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S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드랩(XEED-LAB)을 통해 분사하여 설립된 카티어스는 영유아에게 최적화된 AI 챗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IoT 기반 말하는 인형 ‘카티’를 개발하고 있다. 일반 AI 스피커가 인식 못 하는 영유아 특유의 언어를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 학습과 개인 맞춤형 대화를 제공한다.

글로벌 키즈 교육 콘텐츠 회사인 코믹시티는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주디세이’를 제작하고 있다. ‘주디세이’는 2021년 제2회 KBS 애니메이션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 KBS 1TV에서 매주 목요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으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교육기관에 등원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유튜브와 같이 일방향적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주는 해로움을 인지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카티어스 안민지 대표는 “코믹시티와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말하는 인형 ‘카티’의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카티어스의 유아용 인공지능 기술과 코믹시티의 인기 콘텐츠를 결합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믹시티 이유진 대표는 “코믹시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티어스의 기술들을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쌍방향 콘텐츠를 다방면의 플랫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차별화된 재미와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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