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 ‘PVC ECO I·D Award 2021’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 ‘PVC ECO I·D Award 2021’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2.0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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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감염 예방과 탄소중립 일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대상 ‘PVC Rolled bed’, PVC 장판 재활용 간이 침대 접어 보관… 대량 응급환자 및 침상 필요 시 활용
대상 수상작 'PVC Rolled bed'
대상 수상작 'PVC Rolled bed'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는 PVC의 유용성과 자원순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한 ‘PVC ECO I·D AWARD 2021’ 시상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식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의 폭발적인 증가세의 예방과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PVC의 특성을 이용한 신제품 및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이다.

지난해 8월 25(수)일부터 12월 24(금)까지 총 4개월간 공모하여 총 19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환경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2점(한국환경공단이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우수상 1점(한국바이닐환경협회장상), 특별상 6점 (한국기초조형학회장상, 엘지화학대표이사상, 한화솔루션대표이사상), 특선 13점으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상식 장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상식 장면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재민, 김민형, 황미소 팀의 ‘PVC Rolled bed’ 작품은 PVC로 제작된 장판을 재활용해 만든 간이 침대로, 접어서 보관하다 대량의 응급환자 및 침상이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최아영, 최시은, 김다현 팀의 ‘창의 놀이터’는 가벼운 PVC파이프를 아이들이 넣고 빼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터 공간이다

최우수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상금 300만원)에는 최유나, 박지영, 이현희 팀의 ‘멀스’ 작품으로, 산악 등반 시 환자의 이송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간이 들것이며, 휴대와 실용성을 강조한 산악키트 형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한국바이닐환경협회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신지우, 성호성 팀의 VAIN FENCE는 PVC재질의 펜스 프레임에 빛 반사 형태의 바람개비를 부착해 차량 불빛 등을 반사 시켜 운전자와 동물들에게 위험을 인지 시켜주는 로드킬 방지 펜스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진수 목원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에서 “한층 깊어진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출품지원으로 PVC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홍보하고자 하는 공모전의 취지를 더욱 부각하게 되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응모한 지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8회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한국바이닐환경협회 부회장은 "PVC 재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좋은 아이디어로 많은 분들의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협회 또한 수상작품들의 제품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PVC ECO I·D Award’가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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