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SPC그룹 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2.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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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그룹 파리바게뜨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직영점에서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시행해왔다.

캠페인은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고,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SPC 파리바게뜨 측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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