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텍트, 공회전 가능한 수평형펌프 CE인증 획득
월드텍트, 공회전 가능한 수평형펌프 CE인증 획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2.1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월드텍트

㈜월드텍트(대표 윤홍태)는 친환경 펌프 및 필터하우징을 설계 및 제작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평형 펌프에서 불가능한 공회전을 공회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설계·제작해 안전성 및 환경문제를 해결했다.

윤홍태 대표는 “공회전이 가능한 제품을 기술 강국 독일에 수출하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도 꾸준히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펌프 및 필터하우징은 반도체 후공정, PCB, 태양광, LCD, LED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안전성이 중요하다. 친환경소재(PP)를 사용해 용접이 아닌 융착으로 기존 제품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수직형과 수평형 펌프는 유해가스(FUME)로 인한 문제를 원천 차단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특히 유체 없이 공회전시키면 1~2분이내에 시일링부가 파손되어 작동 불가 상태가 되는데 월드텍트는 공회전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주요 제품으로 버블 컷(Bubble Cut) 펌프, 미생물촉진형 펌프, 라인(Line) 펌프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여과기 시스템에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댜양한 필터하우징을 제작이 가능하며 카트리지(Cartridge), 그물(Mesh), 바구니, 모자 형태 등 고객사양에 맞춰 설계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관련 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는 삼성, 하이닉스, 한화큐셀 등에 직간접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특수펌프 분야 및 필터하우징은 고가의 수입품을 사용해 왔다. 윤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을 국산화하며 수입 대체는 물론 납기 및 단가 경쟁력을 높여 거래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월드텍트는 ESG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해 중요 산업체의 물부족 사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자체의 제품군을 활용해 연구개발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윤홍태 대표는 “구조적인 특성으로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여 고객의 만족도가 좋다”며 “유럽 수출 등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신공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