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1층에 위치한 라이브카페 언플러그드(대표 류태현)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서울 사랑의 열매 김진곤 사무처장, 인디 뮤지션, 공연기획자, 언플러그드 스텝이 참여했다.
홍대, 신촌에 거점을 둔 자유가 있는 어쿠스틱 공연카페인 언플러그드는 오픈마이크 및 소규모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입지가 좁아진 인디 뮤지션들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착한 카페’다.
착한가게는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사업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이다.
류태현 언플러그드 대표는 “모두에게 어려움이 연속되는 시기에 인디 뮤지션들도 작은 도움을 주려고 하는 모습들을 많이 접하고 함께 도와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기부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착한가게로 가입하며 나눔에 참여해주신데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 열매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주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