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하는날’ 김하얀 대표 강사, ‘피교육자의 인식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 발표
‘교육하는날’ 김하얀 대표 강사, ‘피교육자의 인식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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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육하는날

‘교육하는날’ 김하얀 대표는 연구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을 운영하면서 근로자와 관리감독자 대상으로 하여 연구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IPA분석을 통한 피교육자의 인식에 관한 실증연구’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하얀 대표는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성과를 가장 큰 미덕으로 하는 기업의 문화가 팽배해지며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고찰이 뒤따르지 못했고, 노동력을 근간으로 한 산업전반의 구조가 인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에 대하여 등한시했다”며, “선진국의 다양한 경제모델을 벤치마킹하면서 안전에 관한 정책의 도입 및 실행이 되지 못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2017년 발표한 산업재해현황분석에 따르면 산업재해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180명(10.1%) 증가했으며, 2020년 안전보건공단에서 발표된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보면, 전년대비 사고 사망자수 3.2%(27명), 질병 사망자수 1.3%(15명), 질병 재해자수 5.3%(801명)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산업재해현황분석에서 재해유형 분포를 보면 넘어짐으로 인한 사고자가 19,077 명이며, 이는 전체 재해의 21%에 해당하는 수치로 가장 높은 사고유형이다.

김 대표는 “2013년 기준 산업재해로 인한 직접손실액(산재보상금 지급액)은 약 3조8천억이고, 직·간접 손실을 포함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약 19조원에 달한다”며,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는 근로자 개인의 건강을 저하시키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며, 기업 차원에서는 생산성 저하로 인하여 업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기업의 이미지 실추와 직결되어 그 손실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IPA분석방법과 FGI인터뷰, 설문지 작성 및 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툭성과 교육의 중요도 및 만족도 분석했다. 교육의 중요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면 ‘업무별’, ‘실제 사례반영’, ‘업무와의 적합성’, ‘집중도’로 나타났는데 즉, 집중해야 할 상태로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영역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산업현장 출신에 강사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안전교육은 업무와의 적합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실제 일을 하고 있는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사례를 반영한 교육이 시급하다며, “뿐만 아니라 업무별로 근로자들을 집합시켜서 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가 좋고 집중도도 높아질 것이다. 피교육자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족도에 대한 결과를 보면 무엇보다 ‘교육자’의 교육 집중도가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영역으로 나타났다. 피교육자들은 교육내용에 대해 업무별로 구성되었는지, 난이도는 맞지 않은지, 사례중심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부분이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서 빠르게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는게 김대표의 설명이다.

교육하는날 김하얀 대표는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앞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며, “당사도 앞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할 때, 업체별 실제 사례를 반영하고 업무와의 적합성에 맞춰서 커리큘럼을 짜서 진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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