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스타트업 매드업(대표 이주민, 이동호)이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드업은 크로스로드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C (Pre Series-C)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2016년 시리즈 A, 2018년 시리즈 B에 이어 누적 투자액 약 31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매드업은 높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약 2,5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는 1년 반 전의 직전 투자 라운드 대비 약 2.5배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형 광고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관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드잇(MADIT)’ 사업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중소형 사업자(SMB)에게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버(Lever)’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매드업은 크로스로드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유치한 자금을 활용하여 주력 사업인 매드잇(MADIT)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레버(Lever)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에 있다.
한편, 매드업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데이터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터(AE),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프로덕트 오너,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기존 투자자의 후속 투자와 함께 국내 최고의 투자 기관으로부터 신규투자를 받게 되어 감격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매드업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대표하는 애드테크(Ad-tech) No.1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투자자이자 이번에 100억원의 후속 투자를 결정한 크로스로드파트너스의 하영수 상무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8조원이 넘는 규모로 매년 15%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며 “매드업은 높은 기술.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아갈 기업”으로 투자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