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 의료용 기능성 핫팩 연구개발 강화
지엘, 의료용 기능성 핫팩 연구개발 강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28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엘

핫팩 제조 전문기업 ㈜지엘(대표 김종목)은 2010년 국내최초로 속옷 위에 붙이는 핫팩, ‘하루온’팩을 개발, 생산한 혁신형 기업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붙이는 일회용핫팩, 무릎찜질팩, 아랫배핫팩, 어깨찜질팩, 허리찜질팩, 쑥찜질팩 등 다양한 기능성 핫팩 제품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붙이는 핫팩을 2018년 국내 최초로 피부에 직접 붙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핫팩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서,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목 대표는 “붙이는 핫팩을 처음으로 국산화하면서 그동안 일본 핫팩들 보다 더 따뜻한 핫팩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추어 사이즈를 크게 개발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 창업한 지엘은 국내 핫팩 강소기업으로, 무인 전자동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캐나다, 미국, 중국, 대만, 러시아, 프랑스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ISO90001), 경영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 등을 받았으며, 의료기제조업허가를 바탕으로 의료기 핫팩을 개발해, 약국,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 특성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루온팩‘은 평균 40도 이상 14시간을 유지하면서, 핫팩의 부작용인 저온화상을 없애기 위해 가장 적정한 온도를 평행적으로 지속시키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엘은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핫팩에 한방을 접목시켜 온열 및 핫팩의 치료용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2년 정부과제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눈이 불편한 현대인들에의 눈피로를 해소해주는 하루온 ‘아이워머’를 출시했다.

2019년 일본과의 기술 제휴로 냄새가 나지 않고 불도 붙지 않는 하루온 ‘쑥뜸핫팩’을 개발해 제약회사와 대기업 등에 OEM 생산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깊게 자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위하여 개발한 하루온 ‘잠이와’온패드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핫팩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접착 글루를 사용해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다. 여성들의 생리통 감소에 많이 사용되던 ’아랫배 핫팩’은 미국 대형몰, 대형유통사에 년 100만개 이상 수출이 되면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엘은 이러한 20여종의 핫팩을 국내 유명 제약사들에 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산학협동 및 주요 제약사와 연대하는 등 건강 관련 핫팩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목 대표는 “‘핫팩’하면 ‘하루온팩’ 브랜드를 찾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수출을 늘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