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 협약”
대한항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 협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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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피탐 무미익 기술시범기 (출처: 국방과학연구소)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지난 9월 16일 이후 3개월간 양사간 상호협의에 따른 최종 결과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및 인하대학교 등 국내 6개의 저피탐(스텔스)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파흡수 및 표면전류제어 소재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고성능 저피탐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강화 기술’, ‘고성능 전파 흡수구조 적용 기술’ 등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중고도 무인기 체계개발, 사단무인기 체계개발 및 전력화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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