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고양시는 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강설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지역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군부대, 소방서, 고양·일산경찰서 등이 힘을 합쳐 염화칼슘(소금 포함) 555톤, 살포기 18대, 군부대·소방서 삽날 차량 및 임대장비 등을 이용해 자유로 등 주요도로에 제설작업을 펼쳤다.
10일 아침부터는 버스정류장 주변, 횡단보도 주변, 경사진 이면도로 등 공무원들이 지정된 39개동으로 출장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학교주변 이면도로에는 학생들이 제설작업에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날 아침 고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방문한 강현석 고양시장은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고 제설작업 추진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