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이후 캠핑 예약이 늘어가면서,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핑톡 사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캠핑톡(대표 최종석)은 23일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5%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평, 포천, 춘천, 양평 등 수도권 근교 지역들의 예약률이 증가하며 전체 캠핑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지난 8월 론칭한 캠핑톡도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캠핑톡측은“예약 사이트의 거래액이 론칭 한달 만에 1억을 돌파했으며, 9-10월 사이에 또 25% 증가했다”며, “자체 플랫폼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예약 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온 캠핑톡의 총 거래액은 2020년 167억원에서 올해 10월 누적 기준 190억원으로 상승하였고 연말까지 220억원 이상 거래액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페이코, 10월 위메프에 입점해 캠핑톡 제휴 캠핑장의 상품들을 캠핑 및 여행 카테고리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옥션, G마켓 등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와는 스마일페이 결제대행사(PG)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내년초 활성화 프로모션을 통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티맵모빌리티와 사업 전반에 걸친 제휴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TMAP 내 캠핑장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한 API 연동, 캠핑장 사이트맵 및 시설 지도화, 캠핑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 및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홈페이지 관련 기술이 부족하고 IT 개발이 쉽지 않은 제휴처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최근 무상으로 캠핑장의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론칭하기도 했다. 서버 관리, 유지·보수 및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한 디자인까지 일괄적으로 책임지는 등 캠핑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늘리고 있다.
최종석 캠핑톡 대표는 "내년 1분기에 앞두고 있는 앱 리뉴얼 론칭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국내 대표 캠핑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캠핑톡은 캠핑·글램핑·카라반·방갈로·펜션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숙박시설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검색부터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검색 카테고리 확대, 개인 맞춤형 추천 고도화, 챗봇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론칭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