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및 배급사 엠스토리허브는 23일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 오디오드라마 제작을 위한 텀블벅 모금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작인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영애의 경호관’, ‘제자와 연인 사이’ 등 많은 인기작을 집필한 carbo(도효원) 작가의 작품으로 네이버 시리즈 다운로드수 569만을 달성했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이미 겪어본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주인공 시연의 성장기와 살아 숨쉬는 조연들의 캐릭터 등 거침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재벌가의 정혼녀로 살아온 시연이 과거 가문의 일로 인해 파혼과 몰락을 거듭한 끝에 사망하게 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파혼 5년 전인 18살의 삶으로 회귀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이번 텀블벅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오디오드라마 전체가 담긴 USB를 포함하여 특별 패키지, 포토카드, 대본집,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들이 패키지로 제공되며 굿즈 패키지 구성에 대한 정보는 엠스토리허브 공식 트위터 및 텀블벅 모금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엠스트리허브는 “오디오드라마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총 600분의 런닝타임으로 원작 소설 본편 80회 분량을 다루며 전문 성우들의 연기와 감성적인 BGM을 통해 원작에서 느꼈던 통쾌함과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며, “BGM 제작에는 직장인 밴드에서 시작하여 현재 웹툰과 웹소설, 보컬로이드 등 각종 온라인 스토리텔링 음악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A-SOUND 스튜디오’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엠스토리허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월 15일부터 이벤트 캘린더를 업로드하며 일정에 따라 티저와 메이킹필름, 성우 인터뷰 영상 공개, 에어팟과 버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기획되어 있다.
‘사랑은 없는 것처럼’에는 여주인공 시연 역에 PC게임 오버워치에서 ‘트레이서’의 목소리를 연기한 박신희 성우가, 남주인공 이준 역에는 MBC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에서 왕궁 호위무사 ‘민정호’를 연기했던 류승곤 성우 등이 참여한다. 주인공역의 박신희 성우와 류승곤 성우는 실제 부부로, ‘사랑은 없는 것처럼’에서 성우로써 첫 공동 작업이 이루어진다. 주조연인 은혜와 귀현 역에는 애니메이션 ‘달의 요정 세일러문’에서 ‘코코’역을 맡았던 이보희 성우와 영화 ‘알라딘’의 ‘앤더슨 왕자’ 목소리를 연기한 신범식 성우가 목소리를 맡는 등 연기력이 검증된 성우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엠스토리허브의 이기수 대표‘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좋은 오디오드라마를 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막중하다’며 ‘이번 펀딩이 앞으로 더욱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웹소설 ‘사랑은 없는 것처럼’은 현재 네이버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