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고용확대 중소기업에 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기금가입자가 매월 일정 부금액을 납부하면, 부도어음대출, 어음·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 등을 통하여 기금 가입자에게 부금잔액의 최대 10배까지 최저금리 5.0%부터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1984년부터 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금의 재원은 정부출연금과 공제기금가입자의 납입부금액으로2010년 2월말 현재 총 5,000여억원이 조성돼 있다.
중앙회 이운형 공제기획팀장은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2010년 1월 1일 이후 ‘근로자 1인 이상 추가 고용’ 사실이 있는 중소기업에 적용되며 2010년 3월 17일부터 공제대출금 금리를 1년간 한시적으로 0.5%P 인하하는 것으로, 금리인하 혜택은 전체 가입업체 1만 3천개사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기업에서 1명 이상씩 고용할 경우 신규 고용창출 인원은 약 10,000명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안민재 기자 ahn@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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