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단 소식과 함께 위탁 개발 생산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 이틀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일 전일보다 6.87%, 16000원 오른 249,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노바백스는 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증시에서 전일 대비 15.87% (+23.62달러)에 이르는 큰 폭의 상승세에 이어 2일에도 13.25% 상승한 195.3달러에 장을 마쳐 연일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 16일 미국, EU 등에서 사용 승인을 앞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코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과 함께,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후 ‘NVX-CoV2373’의 원액 제조 및 공정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물량도 즉시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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