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부산 사상구 소재 한 다가구 주택에서 실종된 이모양이 사건 발생 11일만인 6일 자신의 집과 50여미터 떨어진 이웃집 옥상 물탱크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모양이 사체로 발견되자 유력한 용의자 김모씨(33세)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양의 시신은 이양의 집에서 직선거리로 50여미터 떨어진 권모(67) 씨의 집 보일러실 물탱크 안에서 알몸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양이 성폭행 당한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을 부검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김모씨를 공개수배하고 검문검색과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이 있기전 용의자 김모씨가 30대 여성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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