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UH-60P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기념 행사”
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UH-60P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기념 행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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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로버트 랭(Robert Laing)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Black Hawk)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콜스키사는 군용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로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소속이다.

대한항공은 21일 “ADEX 2021에서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로버트 랭(Robert Laing)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990년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술협력이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블랙호크 면허생산 이후에도 시콜스키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블랙호크 유지보수, 개조, 성능개량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박정우 본부장은 “시콜스키사가 UH-60P의 한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국내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항공은 UH-60P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콜스키사 및 국내 여러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본부장은 “군이 현재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가 남은 수명주기동안 성공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랭 지사장은 “UH-60P 성능개량을 통해 블랙호크에 최신 회전익 디지털 비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기체 성능 향상과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미래의 기술 발전에도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고, 디지털 체계를 바탕으로 20년 후에는 차세대 회전익 체계로 자연스럽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랙호크 헬기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 군도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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