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힐링 감성연극 ‘비누향기’ 오픈런 공연 중
타임슬립 힐링 감성연극 ‘비누향기’ 오픈런 공연 중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0.1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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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학로 연극 '비누향기'가 개막되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비누향기'는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아버지에 대한 오해로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는 '성훈'과 아들밖에 모르는 아버지 '동일', 오래된 PCS폰을 통해 '성훈'의 친구가 된 과거의 그녀 '은진'의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로의 오해와 갈등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타임슬립 코미디 연극이다.

어느 날 집에서 발견한 PCS폰을 통해 과거의 그녀와 통화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재치 있게 다루고 있고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훈과 은진, 그리고 동일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 준다. 제목 '비누향기'는 ‘비가 울리면 누군가의 향기가 기억난다’의 줄임말이다.

특히 '비누향기'는 대학로 대표 로맨스코미디의 대표주자인 연극 '한뼘사이'의 노푸름 연출가의 신작이라는 점도 관람 포인트다.

제작사 파릇 측은 "가족, 친구, 연인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힐링 코미디 연극으로 관객 분들이 공연을 보는 내내 진정한 관계의 의미와 사랑의 의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철저한 안전수칙과 매주 정기적인 공연장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관람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비누향기'는 서연아트홀에서 오픈런 공연 중으로 네이버예약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 공연은 토요일 오후 2시, 4시 30분 및 일요일 오후 3시, 5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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