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최근 6년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발표한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수는 2004~2009년 동안 무려 49.3%(174만 6000명)가 증가했다. 전체 질환 중 환자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총 진료비도 2004년 987억원에서 2009년 1552억원으로 57.2% 증가했다.
이와함께, 심평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도 대비 12.5% 증가한 39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14.8% 증가하며, 전체 진료비의 30.5%(12조 391억원)를 차지했다.
병원의 총진료비 4조8176억원으로 23.0%(9011억원) 커졌으며, 병원입원의 총진료비 3조6203억원으로 23.8%(6967억원) 늘어났다.
데일리경제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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