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침해 논란' 카카오 "3천억 기금조성, 골목상권 철수등 상생안 발표"
'골목상권 침해 논란' 카카오 "3천억 기금조성, 골목상권 철수등 상생안 발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9.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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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5년간 3천억 원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 사회적 책임 강화등 상생안을 내걸었으나, 시장은 곱지 않은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과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합의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IT혁신과 이용자들의 후생을 더할 수 있는 영역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골목 상권 논란 사업 등 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계열사 정리 및 철수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상생 기금 3천억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범수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는 미래 교육, 인재 양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 더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는 점도 전했다.

 김범수 의장은 "최근의 지적은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라며, "카카오와 모든 계열 회사들은 지난 10년간 추구해왔던 성장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본질에 맞게 카카오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카카오의 상생안은 그동안 플랫폼을 이용한 시장 독점화에 따른 일각의 비판때문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카카오 계열사 지정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사유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장이 주식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한 자료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을 살펴보고 있다. 공정위의 조사결과, 관련 법 위반 조항이 발견되면 검찰고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카카오 헤어샵등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이유등이 겹치면서 카카오 상생안이 발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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