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경상북도는 장애 아동에게 균등한 보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9개 분야에 120억원을 지원하는 등 장애 영유아에 대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장애인전담보육시설 중 승강기가 미설치된 7개 시설에 대해서 개소당 5천만원(총 3억5천만원)을 지원, 승강기를 설치한다.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아 통합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방과후 시간연장 보육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취학전 0~12세 장애아동 총 1184명에게 70억230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 장애아동 보육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장애전담보육시설, 장애통합 지정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특수교사, 치료사에게 처우개선비 외에 추가로 월 21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아반을 담당하는 일반교사에게는 처우개선비외에 월 4만원을 지원하는 등 시책사업으로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도 보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아동 전원에 대해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보육시설 입소료(8만원이내) 및 재입소료(4만원내외)를 전액지원하기 위해 도 시책사업으로 6400만원을 800명에게 지원하여 장애보육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14개 장애전담보육전담시설 원장, 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취사부 등 231명 및 26개 장애아통합시설 보육교사 인건비 24명에 대해 총 42억1000만원을 지원, 보육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보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아동에게 장애아 조기진단 및 검사비를 1인당 20만원한도 지원하여 장애아동조기진단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안민재 기자 ahn@kdpress.co.kr
